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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배우기
Step 4. 기본적 분석
01. 기본적 분석이란?
앞서 우리는 FX의 기초와 주문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FX플랫폼을 이용해 거래를 시도해 보려고 해도 환율이 언제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변동할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막막하기만 할 것입니다. 환율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다면, 단지 운에 의지한 거래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FX거래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환율 시세의 변동 요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주 5일 24시간 쉬지 않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합니다. 이처럼 환율이 쉬지 않고 변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펀더멘털적 요인’‘기술적 요인’입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왜 환율이 움직였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며, 더 나아가 환율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는데 수월해질 것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먼저, 펀더멘털적 요인을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 분석 (Fundamental Analysis)
환율을 움직이는 요인 중 하나인 ‘펀더멘털적 요인’은 환율이 경제동향에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며, 이 경제동향에서 환율을 분석하는 것을 ‘기본적(fundamental) 분석’이라고 합니다. 경제동향은 종종 환율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본적 분석은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펀더멘털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항상 각 나라별 경제동향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각종 경제지표 발표, 주요 인사들의 발언 등을 살펴보아야 하며, 그 외에도 각종 경제관련 뉴스, 지정학적 사건 사고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여러 가지 요인들 중 다수가 경기 확장 신호를 보내오는 경우에는 관련 통화의 가치가 올라가고, 반대로 경기 위축 신호를 보내올 때에는 약세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환율의 움직임과 경제동향과의 관계
경제동향이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이, 환율의 움직임 역시 경제동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나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자국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자산매입 규모를 추가하는 등의 부양정책을 발표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시장에 엔화 유동성이 늘어나기 때문에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엔화의 가치는 하락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저, 즉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게 되면 일본의 입장에서는 원유와 같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소비를 위축시켜 일본의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엔저는 일본 수출기업들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동일한 가격에 상품을 수출했다 하더라도 결제 받는 대금을 엔화로 환전하게 되면 더 큰 이익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 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의 수요가 급증하게 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인 엔화의 가치는 덩달아 올라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경우에도 해당 국가들의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상대적으로 엔화의 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엔고 즉, 엔화가 강세를 나타낼 경우에는 외국에 상품을 내다파는 수출기업들은 매출이 하락해 타격을 입는 반면, 보다 적은 돈으로 상품을 수입할 수 있게 되는 수입업체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원유와 같은 수입품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일본 국내의 물가가 안정되고 소비가 활성화되며 기업들이 외채를 갚는 데도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와 같이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 각각 장,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경우에라도 경제동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각종 정책들을 활용하여 상황에 따른 적절한 환율이 유지되기 위해 노력합니다.